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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Mnet '비더스맨파(Be the SMF)'에서는 5일 ‘스맨파’에 합류하게 될 프로젝트 크루 ‘엠비셔스’의 크루원 8명과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엠비셔스’ 크루는 앞서 방송된 ‘비 엠비셔스’를 통해 선발된 21명 댄서들의 댄스 비디오 대중 평가와 크루 선발 위원회의 전문가 평가 점수를 합산, 상위 8명으로 구성됐다.
배틀과 퍼포먼스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오천과 훈훈한 외모와 춤을 향한 열정으로 미션 당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김평야가 ‘엠비셔스’에 합류했다. 크럼프 신에서 천재라 불리며 댄스 비디오 조회수 1위를 차지한 노태현과 숨길 수 없는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타잔, 댄서들의 선생님 우태도 함께하게 됐다. 콘셉추얼한 퍼포먼스 영상으로 화제가 된 이호원과 자신의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진우도 ‘엠비셔스’ 크루가 됐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한참을 자리에 주저 앉아있던 진우는 "부모님 덕이 아닌가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며 감격했다.
‘엠비셔스’ 크루의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남은 인원 중 전문가 평가가 가장 높은 브라더빈과 대중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김정우가 다시 맞붙는 모양새가 되었다. 일대일 대결에 이어 또 한번 운명의 갈림길에 놓인 두 사람 중 댄스 비디오의 좋아요 수가 더 높았던 김정우가 대중들의 선택으로 ‘엠비셔스’ 크루에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천, 김평야, 노태현, 타잔, 우태, 이호원, 진우, 김정우 등 8명으로 구성된 ‘엠비셔스’ 크루는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가진 댄서들이 모인 만큼 ‘스맨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서 ‘스맨파’ 라인업이 공개됐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크루들이 스튜디오에 등장, 각각 한 팀씩 ‘스맨파’ 크루들을 소개했다.
‘원트’가 소개한 ‘스맨파’ 첫 크루는 ‘원밀리언(1MILLION)’.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등 탑 아이돌들의 역대급 퍼포먼스를 만들어낸 안무가 백구영과 최영준이 속해있는 팀으로 넘사벽 커리어를 자랑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어 첫 팀부터 기대감을 매우 높였다.
‘라치카’는 새로운 대세 ‘위댐보이즈(WeDemBoyz)’를 소개했다. 강다니엘은 물론 샤이니, 청하, 씨엘, SuperM 등 최근 K-POP을 휩쓸고 있는 핫한 크루로 트렌디한 안무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 번째 크루는 ‘훅’이 소개한 ‘어때’ 크루. 독보적인 스타일로 걸리쉬, 젠더리스, 재즈펑크, 매니쉬를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팀이다. 퍼포먼스와 쇼맨십이 강한 팀으로 ‘스맨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프라우드먼’이 소개한 크루는 진한 힙합 감성의 BIIB(뱅크투브라더즈). 힙합 외길만 걸어온 BIIB는 복제불가 언더그라운드 힙합 바이브와 개성 넘치는 프리스타일 장인들이 뭉친 크루로 다양하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카N버터’는 ‘프라임킹즈(PRIME KINGZ)’를 소개했다. ‘스우파’에 출연해 상남자 포스를 선보인 ‘프라임킹즈’는 격한 발동작과 절도 있는 상체로 파워풀한 크럼프 댄스가 장점이다.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바디라인은 물론 넘치는 에너지로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크루다.
‘YGX’는 높은 인지도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YGX’를 소개했다. 잘생긴 외모와 수준급 댄스 실력으로 이미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은 ‘YGX’는 빅뱅, 2NE1, 위너 등 YG 아티스트 전담 댄서로 타고난 비주얼과 댄스 실력까지 모두 다 갖춘 크루다. ‘웨이비’는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 크루를 소개했다. 실력은 물론 대중성과 비주얼 모두를 갖춘 ‘엠비셔스’는 능력치 만렙 춤꾼들로 이루어진 댄서계의 어벤져스라고 할 수 있다. ‘비 엠비셔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홀리뱅’이 소개한 크루는 전세계가 리스펙하는 월드챔피언 ‘저스트절크(JustJerk)’.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넘사벽 크루로 체계적인 연습 과정으로 만들어낸 시그니처 칼각과 칼군무가 인상적인 팀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들로 구성된 ‘스맨파’ 크루들의 라인업이 공개되자 ‘스우파’ 크루들은 “새로운 발견이 될 크루도 있고 또 다른 가능성을 볼 수 있는 크루들도 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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