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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배 위에 낚싯대가 설치돼 있다. /탁 전 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함께 정치권을 떠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SNS에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방 모처에서 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그는 서울로 오면서 의미심장한 글도 남겼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탁 전 비서관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오라는 고기는 안 나오고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쏟아져 나오는 거짓말들을 상대하러 잠시, 아주 잠시 상경한다”며 배 위에 설치된 낚싯대 사진을 첨부했다.
이어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면 될 일을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크게 만들어 낚시나 하는 사람까지 소환하다니. 잠시지만 그 잠시도 무겁다”고 했다.
탁 전 비서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청와대에서 나가면 여름까지는 낚시할 생각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탁 전 비서관의 SNS 글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외교와 관련, 첫 해외 순방 성과와 민간인 동행 문제 등에 대한 여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SNS에 ‘쏟아져 나오는 거짓말’이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탁 전 비서관이 행사 기획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과 국내·외 행사 운영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영부인과 달리 대외활동에 적극적인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언급할 수도 있다.
탁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국내·외 많은 행사를 기획·연출했다.
참신하고 신선한 연출로 문 전 대통령을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도 “탁현민 같은 전문가 어디 없냐”며 홍보기획 전문가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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