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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얼핏 보면 레알 마드리드 홈 유니폼으로 착각할 수 있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7일(한국시간) “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원정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 뮌헨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흰색과 황금색을 혼합해 원정 유니폼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미 선수단이 착용한 채 화보 촬영까지 마쳤다. 독일 국적 공격수 르로이 사네가 메인 모델로 나섰다. 당초 사네의 등번호 10번을 영입생 사디오 마네가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사네는 10번을 유지하고 마네는 17번을 받았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떠오르는 유니폼이다. 레알은 전통적으로 흰 배경색을 활용해 홈 유니폼을 디자인하는 팀이다. 또한 레알 역시 뮌헨처럼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 클럽이다. 따라서 어깨 위에 새겨진 황금색 삼선 줄무늬는 이 유니폼의 정체성을 더욱 혼란하게 만드는 요소다.
뮌헨은 홈, 원정 유니폼 외에 특별한 유니폼도 준비했다. 최근 10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오른 걸 자축하기 위해 ‘10연속 우승 기념 유니폼’을 제작했다. 지난 10시즌 유니폼의 특징을 모두 섞어서 하나의 유니폼으로 재탄생시켰다.
[사진 = 푸티 헤드라인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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