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영국 WSL 아스톤 빌라 스타 알리샤 레만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76만명에 이른다. 그리고 그의 남친은 같은 클럽 남자 선수인 미드필더 더글러스 루이즈이다.
올해 23살인 레만은 지난 2017년부터 스위스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7일 영국에서 개막한 유로 2022에 출전한 여자 선수들 가운데 미모가 가장 빼어난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그래서 776만명이나 되는 그의 팬들이 레만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레만이 오는 10일 열리는 조별리그 첫 경기 포르투갈전에 뛰지 않을 것이라고 해 실망하고 있다.
영국의 ‘더 선’이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위스 감독인 닐스 니엘슨은 레만을 국가대표팀에 선발했다. 그러나 레만은 아스톤 빌라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개인적인 결정이다. 유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정신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며 불참을 선언했다.
레만은 그동안 스위스 대표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엄청난 시즌을 보냈고 서포터즈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아스톤 빌라의 가장 유명한 선수이다.
레만은 아스톤 빌라의 루이즈가 남자 친구이다. 양성애자인 레만은 이전에 스위스 국대에서 함께 뛰었던 라모나 바흐만과 연인으로도 알려졌었다.
루이즈는 브라질 출신으로 지난 2019년부터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해 레만이 같은 클럽 여자팀으로 이적한 후 연인이 되었다.
레만이 뛰어난 미모로 인해 SNS팔로워가 776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약 90만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두 사람은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서 축구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여전히 건재한 연인임을 과시했다.
또한 레만은 팀 동료 사라 메일링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로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레만은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팬심을 흔들기도 했다.
한편 레만의 남자 친구인 루이즈는 현재 AC밀란과 협상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루이즈는 2019년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스티븐 제라드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루이즈는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남자친구인 루이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레만. 사진=레만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