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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즈 출신 노엘 웰란(47)은 히샬리송(25, 토트넘)이 주전 경쟁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벤치에 앉아 있을 몸값도 아니라고 봤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출신인 히샬리송은 2027년 6월까지 우리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6000만 파운드(약 932억 원)다"라고 밝혔다.
2017-18시즌 브라질 플루미넨세에서 왓퍼드로 이적한 히샬리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2018년 여름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에서 4시즌 활약하며 매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터뜨렸다. 에버턴에서 기록은 152경기 53골 14도움이다. 지난 시즌 기록은 33경기 11골 5도움이다.
히샬리송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힘든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주전 스리톱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45경기 24골 8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선 23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케인은 50경기 27골 10도움, 쿨루셉스키는 20경기 5골 8도움을 올렸다. 후반기 쿨루셉스키 입단 이후 토트넘은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웰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쿨루셉스키가 한쪽에 있다. 그는 매우 잘했다. 그리고 손흥민과 케인이 다른 곳에 있다"라며 "이것은 경쟁이다. 히샬리송은 주중, 주말 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에 정말 좋은 균형을 찾았다. 콘테는 그것을 바꾸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히샬리송이 9번 역할을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가 브라질과 에버턴에서 그렇게 하는 것을 봤다"라며 "우리는 항상 토트넘에 케인 후보 자원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6000만 파운드의 후보? 그가 벤치에 앉아 있기에는 너무 비싸다. 그가 어떻게 시즌을 시작하는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히샬리송. 사진 = 토트넘 홋스퍼 SN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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