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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방송인 박승희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승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어서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태명은 남편이 구수하게 금복이(금메달같은 복덩이)라고 지었다. 건강히 잘 크고 있다"며 "임신 이후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예전과는 다른 몸이지만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열일하고 바쁘게 살아갈 예정"이라고 임신 사실을 전했다.
박승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 가방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세 연상 패션브랜드 대표와 결혼했다.
앞서 박승희는 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말미에서 "최근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앞으로 경기를 못 뛰어서 아쉽지만, 꼭 순산하고 나중에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임신 소식과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하 박승희 글 전문
너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어서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명은 남편이 구수하게 금복이(금메달같은 복덩이)라고 지었구요! 건강히 잘 크고 있습니다
임신 이후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예전과는 다른 몸이지만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열일하고 바쁘게 살아갈 예정이에요
모든 아이를 가진 엄마들 정말 대단하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소중한 이 순간에 감사함을 느끼며 두배로 좋은 일이 생길 거라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조심조심하던 초기에 소식 듣고 바로 달려와 파티해 준 내 친구 봄이도 너무 고마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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