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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개그맨 이수근과의 유쾌한 대화를 공개했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근이 형, 서운 하셨어요?"란 글과 함께 강호동이 진행하는 네이버 NOW '걍나와'에 출연한 이수근의 모습을 담은 캡처를 업로드했다.
이어 이승기는 "세상 가장 웃긴 수근이 형"이라며 이수근과 나눈 대화를 덧붙였다. 모바일 메신저 대화에서 이승기는 이수근에게 "아니 썸네일 표정 왜 이렇게 서운한데"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널 너무 사랑해서 방송에서 이용했어. 더 서운한 표정을 못해서 혼났어"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수근은 6일 공개된 '걍나와'에서 이승기를 언급하며 "가끔은 건방을 떨었다. 전화도 자주 하고 형한테 보고 싶다고 해야 되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었다. 냉혈한이다. 가끔 보고 싶을 텐데 방송 관련된 거 아니면 전화를 안 하더라"고 모함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드라마 준비하느라고 시간과 여유가 없었을 거다. 나를 봐서 네가 이해해라. 왜냐면 나한텐 연락 자주 온다"고 했고, 이수근은 "호동이 형 전화 번호 한 번 누를 때 내 번호 한 번 누를 수 있지 않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상황극을 선보였다.
[사진 =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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