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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송가인이 남진의 한정식 밥상을 부러워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에서는 20년 째 한정식상을 남진에게 조공하는 팬이 등장했다.
이날 남진의 공연장에도 어김없이 팬의 밥상 조공이 이어졌다. 후배 송가인은 남진의 밥상을 보며 "매번 이렇게 드시냐. 임금님 수라상 아니냐"고 감탄했다.
남진은 "밥 해주는 팬이 우리 전라도 분"이라고 했고, 송가인은 "역시 우리 입맛에 맞는다"고 극찬했다.
송가인은 60년 롱런의 비결을 물었고, 남진은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다. 송가인은 "팬들과 '주접이 풍년' 1회를 했는데 일대일로 보는게 처음이었다. 울컥하고 눈물이 날 거 같았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했다. 이에 남진 역시 동의했다.
남진은 "그럴 세월이 많이 안 남았다. 그런 기회가 오면 자주 만나서 정을 나눠야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 = K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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