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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이상순이 제주도에 카페를 차리며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이상순·이효리 카페 오픈에 대한 논란을 다뤘다.
이상순은 최근 제주도 구좌에 카페를 오픈했고, 영업 이틀만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 잠시 영업을 중지하기도 했다.
특히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연예인 카페 오픈으로 주변 상권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고, 이후 전여옥은 사회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혀온 소셜테이너로서 굳이 카페를 오픈할 필요가 없지 않냐는 추가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인천 송도에서 온 한 관광객은 "이상순 씨가 카페를 오픈했고 해서 왔다. 이효리 씨가 혹시 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이상순 씨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고 했다.
또 다른 관광객 역시 "여기 오면 커피도 내려주고 사진도 찍어준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동네 주민은 "불편하다. 저렇게 관광객들이 문을 안 열었는데도 자꾸 찾아온다. 차가 지나가기도 어렵고 본인 주차장도 아닌데 차를 세운다"며 "돈 없는 사람도 아니고 있는 사람들이 여기에 차려야 하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주민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계속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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