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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재훈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재훈은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종세상' 제작진은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한 작은 분교에서 구연동화 수업을 하고 있는 이재훈을 만났다.
그러자 이재훈은 "오늘 특별히 일일 선생님 자격으로 여기 섰다. 내 딸 소은이가 이 반에서 수업하고 있다. 4학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훈은 이어 "소은이를 위해 임실에 살게 됐다. 소은이가 좀 느리다 보니까. 내가 학교도 1년 늦게 보냈다. 그러지 않고서는 내가 여기 살 이유도 없고. 어떻게 보면 소은이의 '건강' 부분이 가장 컸거든. 내가 여기 임실을 택한 이유 중 하나는"이라며 딸을 위해 과감히 귀촌을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소은이는 정확하게 890g으로 태어났다. 7개월 만에"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재훈은 방송보다는 임실에 정착하기 위해 시작한 카페 일에 열중하고 있다고. 또한 수 년 간의 주말부부 생활을 끝내고 한 달 반전 임실로 이사까지 왔다고 밝혔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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