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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브라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7일(한국시간) 히샬리송에 대한 대니 머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대니 머피는 현역시절 리버풀과 풀럼에서 전성기를 보낸 가운데 2006-07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대니 머피는 "히샬리송은 왼쪽과 오른쪽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9번처럼 다이빙 헤딩을 한다. 토트넘에게 훌륭한 영입"이라고 전했다. 또한 "히샬리송의 문제점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을 때 투정부리는 것이다. 히샬리송은 중요한 경기에서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가 활약하는 것을 벤치에서 지켜보는 것을 참을 수 없을 것"이라며 히샬리송이 클루셉스키(스웨덴)와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했다.
대니 머피는 "히샬리송은 월드클래스는 아니지만 다재다능하고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라며 "히샬리송이 클루셉스키보다 골을 더 많이 넣을 것이다. 히샬리송은 손흥민 또는 케인에게 휴식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점쳤다.
히샬리송은 지난시즌 에버튼에서 10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7-18시즌 왓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2018-19시즌부터 에버튼에서 활약한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73경기에 출전해 48골 1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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