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21세기에 인상적인 기록을 남긴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21세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 4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부터 7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93골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139개를 기록해 호날두(포르투갈), 아자르(벨기에), 마네(세네갈), 아넬카(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232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139개를 기록했다. 호날두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가운데 226경기를 치르는 동안 공격포인트 139개를 기록했다. 경기당 공격포인트에서 호날두가 근소하게 손흥민에 앞섰다. 또한 아자르는 245경기를 치르는 동안 공격포인트 139개를 기록해 손흥민보다 경기당 공격포인트가 뒤졌다. 마네와 아넬카 모두 손흥민보다 경기당 공격포인트가 적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국내에 머물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 방한하는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해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팀K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21세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루니(잉글랜드)였다. 루니는 491경기에 출전해 208골 103어시스트를 기록해 공격포인트 311개를 기록했다. 이어 160골 102어시스트를 기록한 램파드(잉글랜드)가 공격포인트 262개로 2위에 올랐고 앙리(프랑스)는 175골 74어시스트와 함께 공격포인트 249개를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 선수 중에선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케인(잉글랜드)이 183골 43어시스트와 함께 공격포인트 231개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순위가 가장 높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현역 선수 중에선 21세기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