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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랑글레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리시치, 포스터, 비수마, 히샬리송에 이어 랑글레 영입과 함께 5번째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9일 토트넘의 현재 선수단을 바탕으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케인이 최전방에 위치하고 손흥민과 클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비수마와 벤탄쿠르가 중원을 구성하고 페리시치와 에메르송이 측면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수비는 랑글레, 다이어, 로메로가 맡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는 히샬리송을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과 클루셉스키의 백업 멤버로는 브리안 힐과 모우라를 소개했다.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로 셀소, 스킵은 리저브멤버로 분류했고 페리시치의 백업으로는 레길론과 세세뇽, 에메르송의 백업 멤버로는 도허티를 언급했다. 또한 데이비스, 산체스, 로돈, 탕강가는 수비진에서 교체 멤버로 대기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전 포지션에 걸쳐 더블 스쿼드가 가능할 만큼 풍부한 선수단을 자랑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고 다음시즌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가운데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과 16일 서울과 수원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선수단은 10일 오후 입국한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방한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 가운데 28명의 선수가 한국 투어에 나선다.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페리시치, 비수마, 히샬리송, 포스터는 방한하는 반면 방한 직전 임대 영입이 확정된 랑글레는 방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한 윙크스, 레길론, 은돔벨레, 로 셀소 등 지난시즌 임대됐거나 팀내 입지가 불안한 선수들은 방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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