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뉴 키스톤콤비가 뜬다.
KIA는 10일 광주 한화전서 박찬호(2루수)-감도영(유격수)-고종욱(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류지혁(3루수)-김석환(좌익수)-한승택(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축했다. 최형우가 연이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고 주장 김선빈도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다.
대신 류지혁이 오랜만에 주전 3루수로 나선다. 김도영이 유격수로 이동하고, 박찬호는 2루수로 이동했다. 김도영-박찬호 뉴 키스톤콤비가 뜨는 것이다. 김도영은 5월1일 광주 삼성전 이후 70일만에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박찬호의 2루수 선발 출전은 2019년 5월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3년2개월만이다.
김종국 감독은 “박찬호는 시즌 중반에 2루수를 한번 봤다. 스프링캠프 때도 2루수를 준비했다.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특별히 어려운 건 없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수비를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김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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