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 한국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 선수단이 손흥민과 팬들의 뜨거운 환영과 함께 입국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한국투어를 진행하는 토트넘은 오는 13일과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선수들이 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는 토트넘 선수단 도착 2-3시간전부터 팬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지난시즌 종료 후 입국해 지난달 대표팀에 소집되어 국내에서 A매치를 치렀던 손흥민은 이날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내며 토트넘 동료들을 반갑게 맞이하기도 했다. 입국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손흥민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손흥민"을 외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을 환영하는 메시지와 함께 손을 흔들며 한국에서 만나는 동료들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선수단 중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나타낸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포옹을 나눴고 이후 케인과 포옹을 하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토트넘 선수단 입국 장면을 지켜보던 수백여명의 팬들은 환호와 함께 토트넘 선수들은 환영했다. 이후 토트넘 선수들은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던 토트넘 선수들은 손흥민과 두 달여 만에 한국에서 재회했다.
토트넘은 28명의 선수가 한국 투어에 나선 가운데 케인,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입국했다. 또한 토트넘이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페리시치, 히샬리송, 비수마 등도 이번 한국 투어에 함께한다. 토트넘 선수단은 11일 오후 열리는 유소년클리닉과 오픈트레이팅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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