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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한아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발표vlog(이제는말할수있다!) 둘째 임밍아웃 이벤트 VLOG'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특히 한아름은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며 남편 김영결의 폭언 등으로 이혼을 고려하는 모습 등이 방송됐다. 그는 촬영 당시에 임신 중이었다고 밝히며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다"고 밝혔다.
임신 소식을 알리자 축하와 함께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할 정도로 불화가 있던 한아름의 모습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비난 역시 있었다.
이후 한아름은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에 'Vlog_결혼과 이혼 사이 그 후/ 결이사 종료!그동안 감사했어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한아름은 "주작이라는 말이 나올까봐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며 "워낼 부부란 이혼을 생각했던 거 뿐이지 다 이혼하고 살지 않고 다 불행하진 않다. 추측글이나 비난을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는 "애 때문에 산다거나 하는 건 아니다. 모든 분들이 상황만 보고 제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때 주작이라는 말은 안해주셨으면 좋겠다. 결혼해보면 아실거다"라고 했다.
이날 공개된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역시 불화를 봉합하고 임신 소식을 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한아름은 남편 김영걸에게 임신테스트기와 편지를 보여주며 훈훈하게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했다.
이러한 과정 덕분에 '결혼과 이혼사이'는 한층 더 많은 화제가 됐다. 단순한 불화가 아닌 깜짝 임신 발표과 극적인 관계 해결은 '결혼가 이혼사이'를 한층 드라마틱하게 완성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 "방송 출연을 위해 불화를 꾸민거냐", "임신해서 아이 때문에 사는거냐" 등의 의심을 사는 것 역시 피할 수 없다. 한아름은 방송을 공개되기 직전 논란을 예상해 두차례 영상으로 꾸준히 해명했음에도 비난을 피할 수는 없었다.
티아라 탈퇴 후 KBS '더유닛',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등을 통해 여러차례 얼굴을 알리려 노력했던 한아름은 '주작'은 아니라고 했으나 공교롭게도 '결혼과 이혼사이'를 통해 어느 때보다 자신을 더 알리게 된 것은 틀림없다.
[사진 = 한아름 유튜브, 티빙 오리지널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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