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17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이 조별리그 2연패를 당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데브레첸 가버 올레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 17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 C조 2차전서 캐나다에 58-92로 대패했다.
한국은 9일 이집트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서 막판 대추격전을 펼쳤으나 통한의 패스미스로 대역전극에 실패했다. 이날 상대한 캐나다는 여러모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국은 현격한 전력 차를 확인한 끝에 일방적으로 패배했다.
허유정이 11점, 정현이 10점을 올렸다. 그러나 야투성공률 30.9%로는 캐나다라는 벽을 깨기 어려웠다. 3점슛 성공률도 28.1%에 불과했다. 한국은 토비 리 포리너를 막지 못한 게 패인이다. 32점 17리바운드를 내줬다. 산드라 프로스퍼에게도 15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11일 휴식을 취한다. 12일 22시에 캐나다 이상으로 강력한 스페인을 만난다. 조별리그 후 모든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C조 최하위가 유력하다. D조 1위와 16강을 치른 뒤 승패와 관계없이 순위결정전 일정에 돌입한다.
[이상훈 감독.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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