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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쇼트커트 비화를 고백했던 배우 송지효(본명 천수연·40)가 삭발에 대한 로망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송지효가 가수 하하(본명 하동훈·42)의 삭발 머리를 보며 "근데 사실 나 하하 오빠 머리 보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개그맨 유재석(49)도 송지효의 깜짝 발언에 "지효야, 그건 아니야. 내가 너의 헤어스타일을 굉장히 지지했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라고 만류할 정도였다.
송지효는 올초 파격적인 쇼트커트로 헤어스타일을 변신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송지효의 과감한 변신에 온라인에선 여러 의견이 오고가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 송지효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쇼트커트 변신 비화를 꺼내며 "진짜 솔직히 얘기하면…, 나 얘기를 해야 하나"라고 망설이더니 "술을 엄청 먹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송지효는 당시를 회상하며 "술을 먹고 갑자기 순간 욱한 거다. 내가 이걸 왜 이 짓을 왜 하고 있어. 그래서 그냥 치약 자르고 화장품 다 썼을 때 자르는 가위를 들고 잘라버렸다"는 것. 그러면서 네티즌들을 향해 "죄송합니다. 저희 애들 욕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스튜디오 와플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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