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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스코트 ‘처피(Chirpy)’도 한국 투어에 동행했다.
토트넘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초청돼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1차전을 치르고, 16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2차전을 맞이한다.
11일 오후 6시부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이 예정되어 있다. 오픈 트레이닝 티켓을 구매한 팬들이 오후 1시부터 입장 게이트에 줄을 섰다. 저마다 토트넘 유니폼 및 굿즈를 착용한 채 들뜬 표정으로 입장을 기다렸다.
이날 토트넘 선수단뿐만 아니라 토트넘 마스코트인 ‘처피’도 한국 팬들을 반겼다. 처피는 수평아리 모양의 마스코트다. 취미는 축구와 요가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 엠블럼에 새겨진 수탉 모양은 처피와 같은 세계관에서 나온 토트넘의 상징물이다.
처피는 토트넘 선수단이 등장하기 전부터 W석 부근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사진을 남겼다. 처피와 인증샷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 꽤 길었다. 처피는 기다렸다는 듯이 팬들의 사진 요청에 모두 응했다.
토트넘은 11일에 오픈 트레이닝을 하고, 팀K리그와의 1차전을 하루 앞둔 12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13일에는 팀K리그와 경기한 뒤 14일에 훈련, 15일에 팬미팅에 나선다.
한편 토트넘 공개 훈련과 비슷한 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 옆 보조구장에서 토트넘 유스 클리닉이 진행됐다. 사전에 뽑힌 한국 유소년 선수들이 토트넘 유스팀 코치진의 지도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학부모들은 보조구장 관중석에 앉아 아이들의 훈련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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