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이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방문해 한국 투어와 함께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콘테 감독은 11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 히샬리송(브라질), 랑글레(프랑스)를 잇달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랑글레는 서류 상의 문제로 한국투어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페리시치, 포스터, 비수마, 히샬리송 등은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방한해 프리시즌 일정을 진행 중이다.
콘테 감독은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은 팀에 빨리 합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시즌보다 지금이 더 수월해졌다. 선수들은 내가 원하는 것을 잘알고 있다. 지난 7개월 동안 함께하면서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에 대해 "비수마는 브라이튼 소속으로 우리를 상대로 치른 2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즌 전체적인 활약도 좋았다. 미드필더진에 중요한 선수를 보강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히샬리송에 대해선 "히샬리송의 재능을 잘알고 있다. 히샬리송은 스리톱의 어떤 위치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도 강하다. 히샬리송은 경기 내내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다. 우리는 훌륭한 특징을 보유한 이런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 피지컬이 강하고 좋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히샬리송은 지난달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방한해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이적과 함께 한달 만에 재방한하게 됐다.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진행하는 토트넘은 오는 13일 서울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치는데 이어 16일에는 수원에서 세비야(스페인)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