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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은빈 열풍이다.
7월 1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2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인 뉴스, VON(Voice of net), SNS, 동영상 전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우영우’ 역할을 맡은 박은빈이 2주 연속 1위 차지한 가운데 강태오와 주현영도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영우’가 이번 방송 둘째 주에 기록한 화제성은 방송 첫 주 대비 197% 상승한 115,316점으로 무려 지난 주보다 3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이는 동일 조건에서 기존에 최고 기록을 보유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154%를 크게 앞서는 기록으로 최근 ‘우영우’의 높아진 인기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굿데이터 원순우 대표는 “입소문으로 추천을 받은 이들이 본방 시청으로 몰리는 동시에 손쉽게 OTT를 통해 추가 시청을 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투 트랙(two track)효과가 화제성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주의 화제성 점수를 차주에도 넘어선다면 매우 가파른 시청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우영우’가 역대급 화제성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KBS2 ‘황금 가면’ 또한 일일드라마로는 지금까지 없었던 기록과 함께 4위까지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주 연속 상승하면서 총 3배 이상 화제성이 증가한 것이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차예련, 연민지, 나영희, 정민준, 이중문 등이 30위 권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드라마 동영상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TV화제성 Top10에는 tvN ‘환혼’, SBS ‘왜 오수재인가’가 각각 2위와 3위자리를 유지했으며 5위부터 10위까지는 tvN ‘이브’, KBS2 ‘징크스의 연인’과 ‘미남당’,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KBS2 ‘현재는 아름다워’ 그리고 MBC ‘닥터로이어’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1일 발표한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순위는 2022년 7월 4일부터 2022년 7월 1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드라마 2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사진 = 나무엑터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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