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5회초 2번의 보살이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였다"
SSG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0차전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SSG는 56승 26패 3무로 1위다. 키움은 54승 31패 1무로 2위다. SSG는 키움과의 게임 차를 3.5경기로 벌렸다.
SSG 선발 노경은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 7삼진 3사사구로 이번 시즌 5승(3패)째를 올렸다. 서진용은 8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올라와 9회까지 5명의 타자를 막아내며 13세이브를 기록했다. 최정은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6회말에 때린 3점 홈런이 승부에 결정적이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다. 타자들이 중요한 상황마다 집중력을 보여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노)경은이가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 (서)진용이가 8회 1사 만루 위기 상황을 잘 막고 9회까지 아웃 카운트 5개를 책임져준 부분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쪽에서는 6회말 (최)지훈이 동점 적시 2루타와 (최)정의 역전 3점 홈런이 나오면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오늘 무엇보다 5회초 (오)태곤이와 (한)유섬이의 실점을 막는 중요한 보살이 나왔는데 이 부분이 오늘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였다"라고 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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