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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이수근(48) 아내인 사업가 박지연(37)이 건강 관리를 위해 새 운동을 시작했다.
13일 박지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가는 한두 번 해본 적 있는데 기구 필라테스는 처음이에요😳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올라온 승모근과 거북목을 고칠 생각은 못 하고 숨기려고만 했었는데 드디어 고쳐보려 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연은 필라테스로 자세 교정 운동을 하고 있다. 요가로 단련된 유연성과 안정적인 포즈가 눈길을 끈다.
그는 "요즘 들어 어른들 말씀 틀린 게 하나 없다는 걸 느껴요"라며 "나이 먹으면 근육 없어지고(심지어 이 나이에 골다공증이에요) 나잇살 먹는다는 게 뭔지 부쩍 느끼는 요즘이랍니다. 저는 힙으뜸 유튜브 보고 아침, 저녁 스트레칭까지 챙기는 제 인생 중 제일 부지런한 운동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더 후회하기 전에 건강 챙기자구요"라고 덧붙였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 그러나 건강 이상으로 5년째 투석 중이며, 지난해 8월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수근과는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2008년생 첫째 아들 이태준과 2010년생 둘째 아들 이태서를 두고 있다.
[사진 = 박지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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