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3시즌 K리그에 진출하는 천안시축구단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줄리아노와 FC서울 미드필더 김진성을 영입했다.
천안시축구단은 13일 "줄리아노와 김진성을 마지막 퍼즐로 선택하며 이적시장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로 측면 침투에 능한 줄리아노는 천안에 이미 합류한 모따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선수다. 2022시즌 브라질리그 캄보류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활약한 경험을 살려 K3리그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성은 FC서울에서 임대 영입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상황 판단과 문전에서 과감한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다. 더불어 중원에서의 조율과 연계플레이에도 능해 중원의 짜임새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줄리아노는 “팬여러분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경기장에 찾아주셨을 때 희망과 투지 그리고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김진성은 “천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열심히 노력해서 천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줄리아노와 김진성의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을 마친 천안은 결정력과 다채로움을 무기로 오는 17일 화성FC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천안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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