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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방송인 박경림의 '업적'을 짚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61회 '개척자들' 특집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노영선, 영화 전문 MC 박경림,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송골매의 배철수와 구창모가 유퀴저로 출연했다.
이날 박경림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스스럼 없는 스킨십으로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유재석은 "박경림은 정말 예능계에서 몇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인재였다. 예능의 아이유였다. 그런데 지금 박경림의 아들 민준이가 엄마의 그런 과거를 알 지 모르겠다. 어린 친구들은 박경림을 영화 전문 MC로만 알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박경림은 "아들이 아는 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관심은 없는 것 같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박경림의 유명한 과거 중 하나가 박수홍의 팬클럽 회장 출신이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내가 성덕이다. 나는 늘 우리 오빠의 컨디션이 중요했고, 기가 죽으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다"고 반응했다.
또 유재석은 "그리고 박경림이 2001년에 24살의 나이로 최연소 연예대상을 받았다. 내가 데뷔는 먼저 했지만 2005년에 대상을 처음 받았으니 나보다 먼저 상을 받은 거다. 정말 활약이 어마어마했다"고 강조했고, 조세호도 "당시 모두가 박경림이 대상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다"고 거들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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