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반쪽 생기면 아파트 줄 것" 김숙한테?(옥문아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53세' 노총각 개그맨 지상렬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개그맨 지상렬과 가수 KCM은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지상렬에게 "반쪽이 생기면 해 주고 싶은 게 아파트라고?"라고 물었다.

이에 지상렬은 "내가 인천 송도에 조그마난 집 하나 있는데. 내가 진짜 좋아하고 내 반쪽이 생긴다면 그분한테 주고 싶지"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오빠, 지금은 소개팅 해?"라고 물었고, 지상렬은 "허락이 되면 하는 거지!"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소개팅 해 준다고 하고 누나가 나가"라고 제안했고, 민경훈은 "그거는 누나 마음이니까"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숙은 "아무리 아파트를 줘도 그렇지. 너무 속 보이잖아! 그러면 양아치지"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야"라고, 정형돈은 "계속 산다는 조건이 아니잖아"라고 설득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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