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광희 "SF9 재윤, 뽀뽀 마니아. 거의 키싱구라미"(주간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신곡 '스크림(SCREAM)'으로 8개월 만에 컴백한 아이돌 그룹 SF9 휘영이 멤버 재윤의 뽀뽀를 질색했다.

SF9 재윤, 다원, 주호, 휘영, 유태양, 찬희는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M,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휘영은 '뽀뽀 싫어하는 휘영. 꼭 멤버 1명에게 뽀뽀해야하는 순간이 온다면 누구에게 할 건지 궁금하다'는 팬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은혁은 "저번 출연 때 뽀뽀 강경파인 재윤, 다원과 반대 입장을 보여줬었잖아?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냐? 그대로냐?"고 물었고, 휘영은 "여전히 싫은 거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황광희는 "누가 그렇게 뽀뽀를 많이 하냐?"고 물었고, 휘영은 "둘 다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황광희는 "형들이 보기에 동생들이 귀여우니까. 또 안 받아주니까 더 하는 것 같다"며 "이럴 때는 한번 시원하게 받아주고 못하게 해"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휘영은 "그런데 나한테 뽀뽀하려고 다가오는 형의 모습을 보면... '쪽'하면 모르겠는데 '우우웅'하면서 다가오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에 재윤은 "근데 좀 억울한 게, 결혼 놀이 때처럼 휘영이 먼저 다가온다. 그런데 내가 뽀뽀하려고 하면, 안 받을 거 알고 하는데. 가면은 소스라치게 싫어하니까"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은혁은 휘영에게 "그나마 뽀뽀하고 싶은 멤버를 뽑아 달라"고 청했고, 휘영은 재윤에게 다가가 볼에 뽀뽀를 했다.

이에 재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휘영에게 답 뽀뽀를 했다.

그러자 은혁은 "보니까 재윤은 뽀뽀 마니아야", 황광희는 "거의 키싱구라미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대한민국 모든 아이돌들의 예능 입문서. 전세계 아이돌 팬들의 입덕 안내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M, MBC every1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