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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민경이 오나미가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예비 신랑 박민에게 했던 프러포즈의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개벤져스가 오나미와 박민의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은 오나미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을 넣은 후 박민에게 했던 프러포즈에 대해 “수근이가 되게 깜짝 놀랐던 게 얘가 골을 넣었는데 옷을 까니까. 쟤가 왜 저래 했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오나미는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로 자신의 유니폼을 걷어 올린 뒤 안에 있는 티셔츠를 보여줬다. 티셔츠에는 ‘박민 나랑 결혼하자’라는 프러포즈 문구가 쓰여 있었다.
이에 대해 오나미는 “액셔니스타랑 경기하기 전날 프러포즈를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오나미의 절친인 김민경은 “나미가 (받았던 프러포즈에) 똑같이 답한다고 옷을 까서 보여줬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민경은 “(방송 당시) 우리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근데 박민은 집에서 그걸 보게 되는 거다”라며, “먼저 보면 안 되고 같이 있을 때 봐야 되니까 나미가 리모컨을 가방에 챙겨왔다. 못 보게 하려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그래서 같이 봤다. 구청에 가서 혼인 신고서 가지고 축구공 가지고 가서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했다”라며 당시 방송을 함께 보며 박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외박’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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