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나까나’, 언제 등장할지 절대 얘기하지 않아” 축가 방식 공개 (‘골 때리는 외박’)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조혜련이 ‘아나까나’를 축가로 부르는 방식에 대해 공개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개벤져스가 오는 9월 4일로 예정된 오나미♥박민 결혼식 축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규현이 축가를 해주기로 결정된 가운데 김승혜는 조혜련에게 “선배님도 ‘아나까나’ 부르실 거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나는 사실 규현이한테 밀린 거 같아”라고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진호는 “내가 선배님 축가 영상을 봤다. 결혼식장에서 안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최고더라. 다 좋아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이수근 역시 “어른들이 좋아하신다”며 거들었다.

그러자 조혜련은 “어떤 식으로 부르냐면 언제 나올지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라며 자신만의 방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조혜련은 “신부가 걷는 버진 로드를 걸으면서 무작정 들어가서 침체되어 있는, 뭔가 어색해하는 신랑, 신부의 엄마, 아빠를 다 일으켜 세워서 춤을 추게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외박’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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