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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뉴캐슬 출신 대런 앰브로스(38)는 라힘 스털링(27, 첼시)이 과소 평과된 선수이며 맨시티가 판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스타 스털링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라고 영입을 발표했다.
스털링은 "첼시에 오게 돼 기쁘다. 나는 지금까지 경력에서 분명히 많은 것을 성취했다. 하지만 아직 성취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런던은 내 집이다.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다. 내가 매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친구들과 가족들 앞에서 뛸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나는 그곳에서 팬들을 곧 만날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여름에 맨시티에 입단한 스털링은 7시즌 동안 활약하며 337경기 131골 94도움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잉글랜드 내에서 들 수 있는 트로피를 모두 획득하고 맨시티를 떠났다.
앰브로스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스털링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환상적인 계약이다. 나는 사실 맨시티가 스털링을 리그 우승 경쟁팀에 가도록 허락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첼시가 더 많은 계약을 맺을수록, 그들은 맨시티에 더 가까워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첼시에 훌륭한 거래다. 스털링은 엄청나게 과소평가되고 있다. 내 생각에 그는 환상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잉글랜드를 위해서도 잘하고 있다. 그는 첼시의 공격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스털링은 27살밖에 되지 않았다. 그는 5년 계약이라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첼시에 훌륭한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첫 영입에 성공한 첼시는 계속해서 선수 보강을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칼리두 쿨리발리(31, 나폴리)가 첼시행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이어 나단 아케(27, 맨시티), 프레스넬 킴펨베(26,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중앙 수비수들이 첼시와 연결된 상황이다.
[사진 = 첼시]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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