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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선호(36)가 1년 만에 언론을 만난다.
14일 연극열전 측은 연극 '터칭 더 보이드'의 오는 20일 프레스콜 개최를 공지했다. 이 자리에는 김선호를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이 자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프레스콜이 의미를 더하는 것은 김선호가 1년여 만에 언론 앞에 나서는 자리라는 점이다.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박훈정 감독의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7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다"는 심경 글을 SNS에 게재하는 것으로 활동을 본격 재개한 바 있다.
한편, '터칭 더 보이드'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대한 설산, 냉혹한 대자연에 갇힌 공포를 이겨낸 생의 투지를 담은 작품이다. 김선호는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 역을 맡아 오는 9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연극열전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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