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1년 6개월 만에 이종성 임대 복귀 "집 돌아와 기뻐"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종성이 성남FC에서 수원삼성으로 임대 복귀했다.

수원삼성은 14일 “성남FC에서 뛰던 이종성이 수원삼성으로 임대 복귀에 합의했다. 등번호는 92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초 성남으로 임대 이적한 지 1년 6개월 만에 원소속팀 수원과 다시 손을 잡았다.

이종성은 수원삼성 산하 유스팀 매탄고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다.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후 161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에는 수원에서 부주장을 맡았고, 울산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하다다 지난해 초 성남FC로 떠난바 있다.

이종성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대인 마크로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게 장점이다. 수원 구단은 “정확하고 빠른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전환의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성은 ”집으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무엇보다 팬들에게 신뢰를 받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성은 13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해 후반기 수원의 반등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 = 수원삼성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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