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 옛날이여~.
타이거 우즈(미국)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파72, 7313야드)에서 열린 2021-2022 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150회 디오픈(총상금 14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로 6오버파 78타를 쳤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서 작년 2월 교통사고 이후 1년2개월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5월 PGA 챔피언십 이후 2개월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확실히 예년의 기량이 아니다. 9~10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3~4번홀, 11번홀, 13번홀, 16번홀애서 보기를 범했다. 1번홀과 7번홀에선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공동 146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서 대반전하지 않는 한 컷 탈락이 유력하다. 47위를 차지한 마스터스, 다리 부상으로 3라운드서 기권한 PGA 챔피언십보다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단독선두 카메룬 영(미국, 8언더파 64타)에게 무려 14타 뒤졌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6언더파 66타로 2위다.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다. 톱10 진입을 노린다. 그러나 임성재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5위, 김민규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77위, 조민규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119위.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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