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삼성이 산하 18세 이하(U-18)팀인 매탄고의 공격수 이상민 선수와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수원삼성이 15일 계약을 발표한 이상민은 수원삼성이 7번째로 배출한 준 프로 선수다. 이상민은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공격수로 13세부터 16세까지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는 공격상과 더불어 팀 우승을 이끌었다. 벨기에 축구스타 ‘아자르’를 본뜬 ‘민자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축구센스와 스피드, 기술을 고루 갖춘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이상민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고 빅버드에 서야 비로소 실감이 날 것 같다. 내 축구인생의 시작이라는 각오로 들뜨거나 자만하지 않고 하루빨리 팬분들 앞에 서겠다” 는 각오를 전했다.
이상민은 곽희주와 정상빈이 달던 등번호 29번을 선택했다. 이상민은 “내 생일이 29일이기도 하지만 곽희주 선배님의 투지와 정상빈 선배님의 스피드를 닮고 싶어 29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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