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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브라질 공격수 하피냐(25)가 FC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1996년생 공격수 하피냐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하피냐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이며 왼발 킥이 좋다. 일대일 드리블 돌파에 능하며, 골과 어시스트를 창출하는 능력이 출중하다”고 소개했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하피냐는 포르투갈 아바이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기마랑이스, 스포르팅 리스본(이상 포르투갈)을 거쳐 스타드 렌(프랑스)에서 뛰었다. 2020년부터 올해 여름까지는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하피냐는 지난 2021-22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즈 유니폼을 입고 35경기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하피냐는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으나 소속팀 리즈는 고생을 많이 했다. 시즌 막판까지 하위권 경쟁을 하다가 17위로 힘겹게 잔류를 확정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한국으로 들어왔다. 브라질 대표팀에 뽑힌 하피냐는 대한민국-브라질 친선 A매치에 출전했다. 경기에 앞서 네이마르 등 브라질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서울 남산타워, 용인 에버랜드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 =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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