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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야즈 마레즈(31, 알제리)가 맨시티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마레즈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따라서 계약 기간이 기존 2023년에서 2025년까지로 연장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8년 여름에 맨시티에 처음 발을 디딘 그는 총 7시즌간 맨시티 선수로 뛸 예정이다.
마레즈는 맨시티에서 활약한 지난 4시즌 중에서 3시즌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FA컵은 1회, 리그컵은 3회 우승했다. 이 기간 동안 총 189경기 출전했으며 63골과 45도움을 기록했다.
마레즈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이곳에서 보낸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이처럼 멋진 구단의 일원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지난 4년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많이 쌓았다. 앞으로도 맨시티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계속해서 저를 발전시켜주고 성장시켜주셨다. 새로운 시즌에도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고 싶다”면서 “맨시티에서 모든 대회 우승을 하고 싶다”고 각오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에 공격진을 개편했다. 가브리엘 제주스와 라힘 스털링이 각각 아스널, 첼시로 이적했다. 이 자리에 엘링 홀란드, 훌리안 알바레스를 데려왔다. 신입생 2명과 마레즈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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