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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재환이 댄스곡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 도전한다.
16일 '불후의 명곡' 측에 따르면 16일과 23일, 2주에 걸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64회와 565회는 '2022 상반기 왕중왕전'으로 꾸며진다.
'2022 상반기 왕중왕전'에는 권인하&정홍일, 이은미&서도밴드, 이영현&박민혜, 알리, 허각, 강승윤, 에일리, 김재환, 포레스텔라, 라포엠까지 장르불문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할 10팀의 아티스트가 출격한다.
이 가운데 이 가운데, 김재환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무대에 선다.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선곡한 그는 "퍼포먼스 킹이 되겠다"며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도 "되게 설렌다"며 오랜만의 댄스 무대에 남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김재환은 에일리를 견제 대상 1순위로 꼽아 눈길을 끈다. 그 이유는 바로 '댄서 전쟁' 때문. 총 38명의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에일리에 비해 22명으로 소박한 댄서팀을 구성한 김재환. 그는 "제 춤 선생님이 에일리 선배님 안무팀에 계시다"며 "에일리 선배님이 이미 댄서들을 다 데려가셔서 댄서를 더 못 구했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재환은 우승 필살기를 장착해 역대급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고. 파워풀한 댄스와 회심의 무릎 꿇기 엔딩, 아이돌 바이브를 오롯DL 보여주는 엔딩 요정에 참가자 모두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대를 지켜본 아이돌 선배 강승윤은 김재환의 댄스 컴백에 "너무 반가웠어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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