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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 중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를 떠난 선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해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울버햄튼(잉글랜드)로 임대 이적한 후 완전 이적을 확정한 황희찬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분데스리가 출신 베스트11 공격수에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을 선정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두 시즌 반 동안 89경기에 출전해 8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가운데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홀란드는 다음시즌 유력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희찬과 홀란드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팀 동료로 함께한 경험이 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이 유력한 레반도프스키도 분데스리가 출신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에서 5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지난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분데스리가 출신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아담스(리즈 유나이티드), 로카(리즈 유나이티드), 톨리소(리옹)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리차즈(노팅엄포레스트) 저스테(스포르팅), 니아카테(노팅엄포레스트), 마페오(마요르카)와 함께 골키퍼로는 오르테가(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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