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KBO 올스타전 본 경기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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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5일과 16일에 걸쳐 올스타전을 진행 중이다. 15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 홈런레이스를 치렀다. 16일에도 올스타들의 사인회와 슈퍼레이스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막상 본 경기를 앞두고 갑자기 잠실에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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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13시경에 잠실에 왔다. 당시에도 소나기가 한 차례 내린 상태였다. 이후 간헐적으로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했다. 그런데 17시경부터 빗줄기가 굵어졌다. 소나기가 아니라 장맛비라고 봐야 한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18시에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잠실구장 그라운드가 거대한 물웅덩이로 변했다. KBO리그 40주년 레전드 4인 발표도 미뤄졌다. 또한 올스타전 본 경기 후 이대호의 은퇴투어 행사가 열리는데, 현 시점에선 정상 진행이 불투명하다.
KBO 관계자는 “일단 기다릴 것 같다”라고 했다. 팬들이 입장한 상태이고, 10개 구단 올스타와 관계자들, 미디어들도 대기하고 있다. 그러나 비가 너무 많이 내린다. 정규시즌 경기라면 취소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다. 만약 이날 올스타전 본 경기가 취소되면 17일에 진행한다.
일단 18시에 비는 그친 상태다. 그라운드에 방수포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잠실구장.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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