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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한국투어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트넘과 세비야는 1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세비야가 선제골을 합작했지만 이후 라키티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열린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 이어 세비야전을 마치며 한국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콘테 감독과의 일문일답.
-이번 한국투어 목표와 얻은 것은.
"매일 두번씩 훈련한 것이 좋았다. 프리시즌 동안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전술훈련과 체력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이런 훈련을 할 수 없었다. 한국에서의 훈련 과정이 만족스러웠다. 첫 번째 경기는 친선경기 측면이 있었는데 두 번째 경기는 실전처럼 치러졌다. 효율적이었다. 경기 이전부터 피로한 선수들이 있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떤 노력을 하고 극복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았다."
-이번 경기를 실전처럼 치렀는데 선수들의 체력 상황과 이후 프리시즌 경기에 대한 계획은.
"휴식을 가진 후 레인저스와 로마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기와 훈련을 계속 진행될 것이다. 전술과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 경기는 압박 속에 치러졌고 선수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지켜보려 했다. 선수들의 피로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벤 데이비스의 상황은.
"경기 후 발목 문제가 있어 보였지만 심각하지 않다. 나머지 선수들은 괜찮다. 비수마와 포스터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페리시치는 훈련을 계속 진행하고 있고 다음 경기에서는 2-30분 정도 투입할 계획이다."
-모우라가 윙백으로 출전했는데.
"모우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좋은 수비 옵션이 될 수 있다. 과거에도 페리시치를 이런 식으로 포지션을 변화시켰다. 모우라는 충분히 능력이 되는 선수다. 선수가 100% 적응할 수 있어야 하는데 모우라는 능력이 있다.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수 있고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고 윙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오늘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수마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는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고려하지 않았다.
"비수마 영입 당시 코로나19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 비수마의 상황은 해결되어가고 있다. 비수마의 증상은 약한 상황이다. 선수 영입 당시에는 백신 접종 여부를 고려하지 않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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