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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영준이 결혼관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ENA,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 성동일, 고창석은 장영남, 최영준과 경기도 평택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고창석은 "결혼 24년 차가 됐다"고 밝혔다. 고창석의 아내는 배우 이정은이다.
이에 최영준은 "그러면은 연애하실 때도 술을 함께 즐기셨냐?"고 물었고, 고창석은 "연애할 때 참 많이 먹은 술이 우리 전통주였다. 그때 제일 많이 먹었던 게 진도 전통주! 돈 모아서 50몇 도짜리 독한 걸 한 병 사서 홀짝거리다 보면 그게 또 나름의 행복이었거든. 그때"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최영준에게 "연애할 때 술이 도움이 되는 편이야?"라고 물었고, 최영준은 "나는 된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술 못 마시는 여자는 싫다. 같이 술 한잔할 수 있는 게 좋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어느 정도?"라고 물었고, 최영준은 "나는 많이 마셔도 좋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고창석은 "영준아...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라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최영준은 "나는 술 마시는 거 좋아하니까"라고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후 " 같이 마실 수 있어야 좋다. 혼자 마신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불행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옛 것인 줄 알았던 전통주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 돌아왔다! 숨은 요리고수 성동일 & 고창석이 직접 만드는 페어링 안주! 그 맛은?! 초대된 특급 게스트를 위한 성동일과 고창석의 전통주 페어링 안주 대결 프로그램이다.
[사진 = ENA,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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