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블라인드 시사회를 통해 미리 본 관객들이 추천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박해일)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 VICTORY NO.1
'명량'의 후속작으로 충분한, 또는 뛰어넘을 이순신의 컴백
'한산: 용의 출현'은 140회 차에 달하는 대작으로, 지난 2014년 '명량'의 영광을 이을 김한민 감독의 작품. 영화를 사전에 관람한 관객들은 "'명량'의 후속작으로 충분하다", "'명량'을 뛰어넘는 재미가 있다" 등 김한민 감독이 지난 8년 간 공들여온 작품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후속작으로서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했던 김한민 감독 입장에서 관객들의 이러한 평가가 가장 힘이 됐을 터. 오늘(19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정식 첫 공개될 '한산: 용의 출현'에서 만날 이순신의 컴백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 VICTORY NO.2
긴장감있게 시작해서 통쾌하게 마치는 전쟁 액션
'한산: 용의 출현'은 영화 초반부 1592년 4월 부산포를 시작으로 조선 침략을 시작한 파죽지세의 왜군을 그린다. 조선군과 왜군을 오가며 진행 되는 첩보전은 각 진영의 전략부터 거북선의 비밀까지 보여줄 예정.
이렇게 영화 초반부 몰아치던 긴장감은 모두가 아는 역사적인 사실이지만, 스크린에서 단 한번도 경험할 수 없었던 '학익진'과 '거북선'을 마주하게 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들 전망이다. 관객들은 "짜릿하고 긴장감있고 통쾌하다"라며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VICTORY NO.3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선조들의 희생! 가슴이 웅장해진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왜군에 잠입한 첩자 정보름 역의 김향기는 '명량'을 학창 시절에 봤다며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을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블라인드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 사이 가장 자주 등장한 단어 또한 바로 '웅장'이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선조들의 의로운 희생이 영화의 종반부를 장식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더욱 뜨겁게 차오르는 감동은 극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함께 느낄수록 배가 될 것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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