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2' 흥행 열풍 예고, '외계+인' 꺾고 예매율 1위 등극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계 58개국 박스오피스 1위, 글로벌 흥행 수익 5억 3천만 달러 돌파, 2022년 북미 흥행 TOP 5 등 놀라운 기록과 함께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미니언즈2'가 국내외 블록버스터 대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 '미니언즈2'가 개봉 하루 전인 오늘(19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니언즈2'는 19일 오후 12시 50분, 사전 예매량 110,233장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인 '외계+인' 1부를 비롯해 '탑건: 매버릭', '토르: 러브 앤 썬더'까지 국내외 블록버스터 대작들을 모두 뛰어넘은 기록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다.

또한 '미니언즈2'의 실시간 예매량은 최근 3년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소울'의 사전 예매량을 2배 가까이 뛰어넘은 것은 물론,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슈퍼배드 3'의 사전 예매량까지 넘어선 기록이다.

한편, '미니언즈2'는 북미 개봉 17일 만에 전작 '미니언즈'가 기록한 동시기 흥행 수익을 뛰어넘으며 신드롬급 흥행 질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니언즈2'는 북미 개봉 17일째인 지난 17일(일, 현지 기준) 흥행 수익 2억 6,340만 달러를 돌파하며 2015년 개봉한 전작 '미니언즈'의 개봉 17일째 흥행 수익 2억 6,245만 달러를 넘어섰다.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북미 개봉 2주 만에 2억 1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 2022년 북미 흥행 순위 TOP 5에 오른 것은 물론, 팬데믹 이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 호주, 독일,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 5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일루미네이션 최고의 아웃풋다운 강력한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7월 20일 개봉.

[사진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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