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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스널이 새 시즌 원정 유니폼을 통해 글로벌 팬을 챙겼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2022-23시즌에 착용할 원정 유니폼을 공개한다. 상의, 하의, 양말까지 모두 검정색인 ‘올 블랙’ 디자인이다. 가슴에 새겨진 구단 엠블럼, 아디다스 로고, 스폰서 로고는 브론즈 색으로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메인 모델로 가브리엘 마르티네스(브라질),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이상 잉글랜드) 등이 나섰다.
아스널은 해당 유니폼을 미국 올란도에서 처음 착용한다. 현재 프리시즌 미국 투어 중인 아스널은 20일에 올란도 시티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올 블랙 원정 유니폼을 입고 미국 팬을 만날 예정이다.
큰 특징이 있다. 아스널은 “우리 연고지 런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팬들이 아스널과 연결되어 있다. 미국 전역에 있는 코리아타운, 차이나타운, 리틀 이탈리아 등 문화적인 거점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미국에 있는 수백만 아스널 팬들에게 이 유니폼을 선보이고 싶다”고 설명했다.
새 원정 유니폼 공개 영상은 미국 올란도에 거주하는 영상 감독 아스톤 맥이 촬영했다. 맥은 “올란도에 거주하는 아스널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이 유니폼에는 강인함, 자긍심이 담겨있다. 이 유니폼을 입으면 또 다른 아스널 세계와 연결되는 걸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스널은 프리시즌 투어를 마치고 8월 6일에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를 시작한다. 이 경기에도 블랙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후 13일에 홈에서 레스터 시티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아스널]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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