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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포르투갈)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팀 전력에서 제외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9일(한국시간) 맨유가 2022-23시즌을 앞두고 영입을 확정한 선수들을 포함시킨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맨유는 지난 5일 말라시아(네덜란드) 영입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15일과 17일 에릭센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를 잇달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022-23시즌 맨유의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마르시알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산초(잉글랜드)와 래시포드(잉글랜드)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또한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와 함께 에릭센(덴마크)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비는 말라시아, 바란(프랑스), 매과이어(잉글랜드), 달로트(포르투갈)가 맡고 골문은 변함없이 데 헤아(스페인)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의 다음시즌 베스트11 공격진에 대해 '맨유는 현재 영입설이 있는 공격수가 없다'며 산초, 마르시알, 래시포드가 공격을 이끌 것이다.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세비야 임대 후 복귀한 마르시알은 지난 15일 열린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다음시즌 맨유 미드필더진은 기존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에릭센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에는 매과이어와 바란 중앙 수비 조합이 있지만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벤치 워머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매과이어와 바란이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수도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지난 2020년 이후 미드필더로 활약하지 않았지만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릭센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중원에서 공격을 지원할 것으로 점쳤다. 맨유는 지난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 포그바(프랑스)와 마타(스페인)를 방출한 가운데 더 용(네덜란드)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는 가운데 중원 개편이 유력하다.
[사진 =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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