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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희선의 '블랙의 신부'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OTT 시청률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는 공개 4일째인 19일자 순위에서 일본 1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3위,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블랙의 신부'는 대부분의 아시아권 국가에서 5위 안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총 32개국에서 10위권 안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공개 직후 꾸준히 2위를 달리고 있다.
'블랙의 신부'는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상류층의 비밀스러운 결혼 비즈니스를 파격적이고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결혼과 사랑이라는 인류의 오랜 화두에 새로운 시선을 던져 관심을 끌었다.
'원조 한류스타' 김희선과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등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이 호연을 펼쳤다. 등장인물 모두 철저하게 자신의 욕망에 따라 각각의 서사를 그려냈다.
무엇보다 한국에만 존재하는 '결혼정보회사'가 전 세계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가장 한국적인 배경 안에서 인간의 욕망이 얽히고설키는 흥미로운 설정과 맵고 독한 전개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보편적인 흥미를 유발했다는 평가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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