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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쿨루셉스키(스웨덴)이 한국투어가 엄청났다는 뜻을 나타냈다.
쿨루셉스키는 19일(현지시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한국투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입국해 1주일 가량 한국투어를 진행했고 토트넘이 서울과 수원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로 치른 두 번의 프리시즌 경기에는 10만명 넘는 관중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한국투어에서 체력 훈련에 집중한 가운데 지난 16일 열린 세비야전에선 후반 교체 투입해 45분 동안 활약하기도 했다.
쿨루셉스키는 수원에서 열렸던 세비야와의 맞대결에 대해 "경기에 다시 출전하게 되어 정말 좋았다. 재미있는 경기였다. 친선경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처럼 중요하게 느껴졌다"며 "축구에선 모두가 승리를 원한다. 레인저스와의 프리시즌 다음 경기에선 피지컬적으로 더 좋은 상태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선수단이 입국하는 순간부터 방한 기간 동안 팬들의 엄청난 환영과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엄청났다. 평생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며 "한국에는 환상적인 사람들이 있었고 환상적인 나라였다. 다시 한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 엄청난 투어였다. 정말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 히샬리송(브라질), 랑글레(프랑스), 스펜스(잉글랜드)을 잇달아 영입하며 전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며 전력 점검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다음달 6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쿨루셉스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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