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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주빈이 배우 김지훈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20일 얼루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주빈과 나눈 '종이의 집'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이주빈은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관한 여러 뒷이야기를 전했다.
동명의 스페인 인기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2026년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통일 조폐국을 상대로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담는다.
이주빈은 통일 조폐국이 강도단에 점거되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는 조폐국 직원 윤미선을 연기했다. 이주빈은 윤미선을 "외유내강"으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약해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용기와 의지를 잃지 않는다"라며 "감정을 절제하며 조심스럽게 연기했다"라고 했다.
과감한 노출 장면을 직접 소화한 이주빈은 "좀 더 건강하고 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식단을 하고 일주일에 다섯 번씩 PT, 필라테스, 등산을 했다. 감량보다 체력과 몸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덴버 역의 김지훈을 놓고는 "작품으로 처음 뵀다. 너무 잘생기고 다가갈 수 없는 포스가 있어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다. 막상 친해지니 생각보다 굉장히 털털하고 재밌더라. 평소에도 사투리를 계속 썼다. 정말 몰입을 잘하는 오빠였다. 현장에서 계속 잘 챙겨줬다"라고 칭찬했다.
공개 후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을 묻자 "'예쁘다'라고 해주셔서 조금 놀랐다"는 이주빈은 "찍을 때도 저희 스태프끼리 '얼굴은 포기하자', '연기로 승부하자'고 장난했는데 조명이나 각도를 잘 잡아주셨다. '예쁘다'는 말은 굉장히 의외였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이주빈은 "파트 2는 펼쳐놓은 이야기를 봉합하고 마무리하는 내용이라 파트 1보다 긴장감과 생동감이 있을 거다"라며 "마지막까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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