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음대 출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 "JYP, 진실·성실·겸손 강조…가치관 잘 맞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의 리더이자 드러머로 활약 중인 건일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데뷔 첫 미니 앨범 '헬로, 월드!(Hello, worl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건일은 "학업을 진행하던 중 큰 무대에서 활약하는 K팝 선배님들을 보면서 나도 저런 큰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JYP 오디션을 보게 됐고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건일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로 행복하게 음악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좋은 음악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러 선택지 중 JYP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게 된 데 대해선 "JYP의 슬로건이 진실, 성실, 겸손이다. 박진영 PD님이 늘 강조하시는 부분인데 내 가치관과 잘 맞았다"고 했다.

신보명 '헬로, 월드!'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첫 단계를 의미함과 동시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건네는 반가운 인사다. 데뷔 디지털 싱글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이 그룹의 탄생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면, 새 앨범은 한층 확장된 음악적 세계관으로 리스너들을 안내한다.

'헬로, 월드!'의 타이틀곡 '테스트 미(Test Me)' 정수, 오드, 준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K팝 인기 작곡가 이해솔이 손을 더했다. 빠른 비트 위 반음계의 멜로디가 어우러졌고, 평범함을 강요하는 사회에 거침없는 반항의 메시지를 던진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