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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가 쥘 쿤데(23, 세비야) 영입을 위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토니오 뤼디거(29)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뤼디거와 크리스텐센 모두 첼시와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대체자로 칼리두 쿨리발리(31)를 SSC 나폴리에서 영입했다. 하지만 중앙 수비수 보강을 더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일(한국시간) "첼시는 지난 시즌 영입 직전까지 갔던 세비야 수비수 쿤데를 다시 노린다. 첼시는 쿤데를 영입하기 위해 세비야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 쿤데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됐었다. 하지만 쿤데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첼시는 쿤데에 대해 제안했다. 계약이 빨리 성사되길 원한다. 하지만 아직 두 구단이 합의한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세비야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쿤데가 원하는 팀이 어디인지 알려지면서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며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쿤데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계획이 없다. 쿤데는 첼시와 개인 조건에 동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세비야는 올여름 쿤데의 이적료로 5100만 파운드(약 803억 원)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쿤데는 지난 시즌 세비야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44경기 동안 받은 경고는 3장이다. 하지만 2번의 다이렉트 퇴장이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한편, 첼시는 더 많은 중앙 수비수 자원들을 면밀히 관찰 중이다. '미러'는 "첼시가 RB 라이프치히의 요스코 그바르디올을 관찰 중이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레스넬 킴펨베를 두고 회담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가 오면 기존 자원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보냈다. 라힘 스털링을 영입했다. 쿤테가 오면, 또 다른 선수가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첼시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것을 허락할 수 있다. 마르코스 알론소도 바르셀로나의 타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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